수원시 버스 정류장에는 그 정류장을 운행하는 버스가 언제 도착하는지 버스의 도착 시간을 알려주고 있습니다. 이는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버스 이용승객의 피부에 아주 가깝게 와 닿는 수원시 행정이며 늘 감사하고 수원 시민으로서 자부심을 느끼는 행정입니다.
이렇게 좋은 제도이지만 매일 버스를 이용하는 시민으로서 아쉬운 점이 있으며 조금만 더 세심하게 운행된다면 더욱 편리해질 수 있을 것 같아 제안 드립니다. 

버스가 도로에 운행 중일 때는 도착알림이 뜨지만 차고지에 있을 때는 '차고지 대기'라고 나옵니다. 버스가 자주 운행하는 버스노선은 도착정보 없이 기다려도 큰 문제가 아니겠지만 운행 간격이 크거나 불규칙하게 운행 하는 버스를 이용하고, 차고지 가까운 정거장을 이용하는 승객은 그 버스가 언제 오는지 전혀 알 수 없어 마냥 기다려야할지, 다른 버스로 갈아타고 가야할지 어려움이 있습니다. 
차고지에는 해당 버스 출발 시간이 있을 것이므로 차고지 대기 중일 경우 예정 출발시간을 안내하면 승객은 도착시간을 알고 행동할 수 있을 것입니다.
버스 운행중 도착시간과 더불어 차고지에 있을 경우 차고지 출발예정시간(또는 대기시간을 포함한 도착할 시간)을 안내해주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