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마니아 클루지나포카시

Cluj-Napoca, Romania

도시현황

구분, 결연일자, 홈페이지

구 분	국제자매도시
결연일자	1999. 6. 17.
홈페이지	https://primariaclujnapoca.ro/

클루지나포카시는 트란실바니아 중부에 위치해 있으며 면적은 179.5㎢이다. 아푸세니 산맥, 소메샨 고원, 트란실바니아 평원 사이의 연결 지역에 위치하고 있다. 오늘날 클루지나포카시는 역사와 문화가 풍부한 도시 트란실바니아의 문화⋅경제 수도로 인식되고 있으며, 이 도시의 지역 정체성은 유럽의 가치와 조화를 이루고 있다. 클루지나포카시는 창의적이고 역동적이며 활기찬 공동체를 유지하는 강력한 학문적 유산을 자랑하며, 지속 가능한 지역 발전을 위한 협력을 중시한다. 개방성과 포용성으로 유럽의 "가장 우호적인 도시"인 클루지나포카시는 풍부한 역사, 최고 수준의 비즈니스 행사, 주목할 만한 의료 분야, 지역축제와 같은 여러 가지 이유로 수많은 관광객이 방문한다.

지도

관광

국립오페라 하우스

바로크 양식과 로코코 양식이 결합된 형태의 오페라 공연장으로서 1919년 루마니아 영토로 편입된 후 정식 개관하였다. 1,000여명을 수용할 수 있는 규모이며 클루지나포카를 대표하는 상징물로 사용된다.

성 미하일 성당

고딕과 바로크 양식의 로마 카톨릭 정교회 건물이다. 트란실바니아 지방에서 2번째로 큰 성당이며 1316년 기공되어 1487년에 완공되었다.

센트럴 파크

19세기에 만들어진 클루지에서 가장 큰 공원 중 하나이다. 공원 내에 인공호수, 대학건물 등이 위치하고 있다. 또한 옛 카지노 건물 건물이 들어서 있으며 매년 각종 축제의 장으로 사용되고 있다.

문화·축제

클루지 데이

매년 5월 말쯤에 클루지나포카시는 도시 전체의 축제로 번화하다. 다양한 출신의 참가자들이 모여서 트란실바니아의 심장부에서 이미 전통이 된 행사인 ‘클루지 데이’를 기념한다. 지난 8년 동안, ‘클루지 데이’는 클루지나포카시에 사는 사람들이 가장 아끼는 축제 중 하나로 발전하였다. 축제는 클루지나포카시의 문화적 정체성의 중요한 축으로, 다양한 참가자들에게 어필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창의적이고 역동적이며 다문화적인, 그리고 가장 중요한 공동체 사회의 가치를 반영한다.

언톨드(UNTOLD) 페스티벌

매년 클루지나포카시는 밤과 마술의 세계 수도로 변모한다. ‘언톨드 페스티벌’은 루마니아에서 매년 열리는 최대 규모의 일렉트로닉 음악 페스티벌로 센트럴파크 일대에서 개최되며 클루지 아레나에서 메인 무대를 갖는다. 언톨드(Untold)는 2015 유럽페스티벌 어워즈 내 주요 축제로 선정됐다. 언톨드 페스티벌은 루마니아에서 EDM 중심의 대규모 음악 페스티벌로, 현재 유럽에서 가장 유명한 댄스 음악 페스티벌 중 하나이다. 매년 여름 슈퍼스타 라인업을 선보이며, 언톨드는 전 세계의 댄스 팬들을 끌어모으고 있다. 주요 무대(3만석 규모의 클루지 아레나 경기장 내)는 EDM 외에도 테크노, 드럼, 베이스 등 전자음악의 다른 분야도 포괄한다.

산업·경제

주요 경제 분야

클루지나포카시는 테크놀로지 허브로서 모빌리티, 에너지, 인프라, 인터넷 접근성 향상과 디지털화를 통해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17,000명 이상이 IT 업계에 종사하고 1,800개 이상의 기업이 클루지나포카시에 위치하고 있다. 지역 대학들과 협업하여 트란실바니아 산업 클러스터를 조성하여 신제품 개발과 혁신을 이뤄내고 있다. 또한 유럽의 혁신도시로 지정되어 유럽집행위원회와 유럽의 다른 혁신도시들과 협업하여 스타트업 기업의 진출을 장려하고 혁신을 장려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교류현황

클루지나포카시 기부마스크 지원 (2020. 9월)

수원시는 국내 코로나19 대응에 영향을 주지 않는 선에서 마스크의 해외반출이 가능해지는 시점에 해외 마스크 지원을 준비했고, 국제자매도시인 루마니아 클루지나포카시의 기부수령 의사를 접수했다. 그 후 ‘인도적 차원의 마스크 기부를 위한 MOU’를 체결하여 마스크 2만매를 전달하였다. 전례 없는 바이러스로 전 세계가 힘든 시기에 20년 넘게 자매 관계를 이어온 양 도시 간 끈끈한 우정을 다시금 확인하는 계기가 되었다.

자매결연20주년 기념 ‘수원의 날’ 방문 (2019. 7월)

2019. 7월, 제1부시장을 단장으로 하고 조리사, 수공예가, 사진작가, 재즈밴드 등을 포함한 수원시 대표단은 자매결연체결 20주년을 기념하여 자매도시인 루마니아 클루지나포카시에 방문했다. 20주년 기념패를 교환하고 수원시장 친서를 전달했으며 20년이 지난 지금 양 도시의 교류 관계가 새로운 단계로 진입⋅도약하는 만큼 앞으로도 상호 간 지속적인 노력과 관심은 물론 다양한 분야에서의 교류와 협력을 도모해 나가기로 했다.

자매결연20주년 기념 ‘수원의 날’ 방문 (2019. 7월)

클루지나포카시 중앙공원에서 ‘수원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 ‘한국음식 체험전(K-푸드 행사)’, ‘수원사진전’, ‘맥간공예 전시전’, ‘한국 전통의상 체험부스’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운영했다. 참가자들이 직접 비빔밥을 조리하는 퍼포먼스로 시작한 한국음식 체험전을 열고 루마니아 현지 전문 조리사들을 초청해 수원 양념갈비 등 외국인에게 인기 높은 한국 음식 조리법을 전수했다. 또한 보리 줄기를 이용한 ‘맥간공예’로 액자, 보석함, 별걸이, 브로치, 손거울 등 약 50여점의 개성 넘치는 공예품을 전시하여 현지인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마지막 날에는 클루지 재즈인더파크 야외 공연장에서 K-POP, 아리랑을 재즈형식으로 편곡⋅연출한 공연을 관람객에게 선보였다.